◆ 삼국지 3

   

1993년도에 KOEI 에서 출시한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. 8명인가 9명의 유저가 함께 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 참여할 수도 있습니다. 95년도에 처음 해보았는데 삼국지3의 매력에 빠져 시험 전날에도 밤새 게임 하다 잠들기도 했습니다. 현재 삼국지2010까지 나왔지만 삼국지3와 4가 가장 재미있는 거 같습니다.

오랜만에 시간 내서 삼국지3를 다시 해 보았는데 동생이랑 나란히 앉아서 같이 하던 생각이 납니다. 특히 전쟁 중에 상대방의 계략에 걸려 아군을 공격하게 되면 "나답지 않게 이런 실수를 하다니"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이럴 때 마다 동생은 약간 투덜대는 말투로 "아씨 나답지 않은 게 뭔데?"라고 하던 기억이 납니다. 그리고 지명과 주요 장수명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;;

 

거의 종료되기 전에 블로그에 올릴 생각을 해서 스크린샷이 거의 없습니다. 만약 다음에 게임을 하게 되면 --; 중간중간 열심히 남겨야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◆ 삼국지 3 – 스샷

   

통일되기 직전에 스샷입니다. 현재 16번 '서량', 1번 '양평'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. 그리고 인구보다 병사수가 더 많아서 인구그래프가 빨간색으로 표시되네요ㅎㅎ

 

 

서량을 정복 후 양평만 남았습니다.

 

 

 

엔딩….

 

 

 

이 전에 보던 엔딩하고 많이 다른데 약간 다른 버전같습니다. 전에는 "천하를 통일했다. … 뭐. 열심히 싸우며.." 이런 식으로 가다가 마지막에 "모두들 고생했다.. 군사, 장군, 무관, 문관……………………….. 그리고 이름없는 병사들" 이라는 말을 보고 감동먹었었는데 이번엔 그 내용이 안보여 약간 아쉽네요^^

 

다음엔 삼국지4나 해 봐야겠습니다.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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